제목 : 마블 제시카 존스 Marvel's Jessica Jones 시즌1, 2015
편성 : 넷플릭스
출연 : 크리스틴 리터, 데이비드 테넌트, 레이첼 테일러, 마이크 콜터, 캐리 앤 모스 등
등급 : 19세이상 관람가
작성 : 2019.03.15.
“두려워 말라,
히어로라 불리는 이들도 결국 함께 살아가는 사람 중 하나이니라.”
-즉흥 감상-
작품은 녹아내리는 어두침침한 보랏빛의 일상은 살짝, 사설탐정으로 일하고 있는 ‘제시카 존스’의 속삭임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하지만 어딘가 즐겁지 않아 보이는 그녀의 삶은 사실 히어로였지만, ‘킬그레이브’라는 또 다른 능력자로 인해 망가졌음을 알리는데요.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가 다시 나타났고, 그녀는 더 이상의 피해자를 늘리지 않기 위해 전쟁을 다짐하지만…….
이거 감상문 쓰지 않았었냐구요? 음~ 저도 그렇게 기억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미드 ‘마블 디펜더스 Marvel's Defenders, 2017’를 만나기 위해 감상문을 써보는데요. 처음 만났을 때는 이해되지 않던 부분이 보이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제시카 존스’에서는 ‘디펜더스’로 이어지는 다른 인물은 안 나오냐구요? 음~ 솔직히 말하면 이미 ‘마블 루크 케이지 Marvel's Luke Cage 시즌1, 2016’과 ‘마블 아이언 피스트 Marvel's Iron Fist 시즌1, 2017’까지 전부 만나본 상태라 머릿속이 뒤죽박죽입니다. 그래서 주인공으로는 ‘루크 케이지’를, 배경 인물로는 ‘제리 호가스’가 나온다는 것까지만 확실히 말할 수 있는데요. 다른 인물이나 설정을 알고 있는 분은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간호가’가 등장했었는지가 가장 헷갈리는군요! 크핫핫핫핫핫!!
솔직히 이번 작품은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인지 감을 잡을 수 없었는데, 대신 설명해달라구요? 음~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두 가지를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는 인간의 초월하는 능력을 가졌어도 결국은 함께 살아가는 인간 중 하나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일’이 있은 후에 평범한 사람들이 가진 ‘히어로에 대한 엇갈리는 관점’에 대한 것인데요. 제시카 존스는 왜소한 체격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보다 육체적 능력이 좋을 뿐, 타격을 받으면 피를 흘리고, 마음의 상처를 달래기 위해 술을 마시는 등 인간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한편 엇갈리는 관점에 대해서는 의뢰를 해결하기 위해 조사를 하던 중 능력을 사용할 때 주위에서 보이는 반응을 통해 그것을 생각해 볼 수 있었는데요. 다른 분들은 또 어떻게 받아들이셨을지 궁금해집니다.
출연진 목록에 보면 닥터, 그러니까 ‘데이비드 테넌트’가 표시되어 있던데 어떤 역할로 나오냐구요? 음~ ‘킬그레이브’라는 악당으로 출연합니다. 원작에서는 ‘퍼플맨’이라는 이름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작품에서는 보라색 옷을 즐겨 입는, 그리고 다른 사람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자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만 더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그의 연기를 확인해주셨으면 하는군요.
‘데어데블’이랑 가까운 동네에 사는 걸로 아는데, 한 번도 마주치지 않는 게 가능하냐구요? 음~ 그러게 말입니다.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처리해야 할 일만 산더미라 신경을 못 쓰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래도 ‘디펜더스’에서 넷이 전부 만난다고 하니, 결국은 전부 이웃사촌이 될 운명이긴 한가 봅니다! 크핫핫핫핫핫!!
MCU와 연결점이 있다면 알려달라구요? 음~ 간접적으로는 같은 세계관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연결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적어보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작품 밖에서의 사정에 대한 소문만 들려오고 있을 뿐이니, 명확한 정보를 알고 있는 분은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제시카 존스와 결별한 루크 케이지가 주인공인 이야기의 감상문으로 이어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모두 스윗 크리스마스! 입니다!
TEXT No. 3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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