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Possession Of Hannah Grace (포제션 오브 한나 그레이스)(지역코드1)(DVD)
Sony Pictures Home Entertainment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제목 포제션 오브 한나 그레이스 The Possession of Hannah Grace, 2018

감독 디어드릭 반 루이옌

출연 스타나 카틱샤이 밋첼그레이 데이먼루이스 허텀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3.06.

  

박차고 오를 바닥의 끝은 어디인가?”

-즉흥 감상-

  

  영화는 버려진 종교시설 같은 곳에서 진행되는 구마 의식은 살짝의식이 뜻대로 진행되지 않아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그리고는 3개월 뒤병원의 시체공시소에서 야간 근무를 하게 되었다는전직 경찰관이었던 여인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건네는데요순조롭게 새로운 일에 적응하는 듯했으나의문의 시체가 들어오는 것으로 예상 밖의 악몽을 마주하게 되는데…….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결말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잔잔하면서 무서웠습니다갑작스럽게 뭔가 튀어나오는 것도 별로 없고소재 자체도 무난했는데요그래도 화면은 멋있다고 생각하며 마침표를 마주하는 순간뭔가 다른 장르로 탈바꿈하는 기분이 없지 않았습니다뭐랄까요공포영화에서 개인의 성장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영 익숙하지 않았습니다크핫핫핫핫핫!!

  

  제목의 의미가 궁금하다구요나름의 직역으로는 귀신들린 한나 그레이스가 되겠습니다하지만 제목과는 달리 한나 그레이스가 주인공은 아니었는데요그녀가 이야기의 중심으로 등장하긴 했으나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존재는 아니었습니다그게 무슨 의미인지를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되니궁금한 분은 작품을 직접 만나보실 것을 권해보는군요.

  

  시체공시소와 영안실의 차이를 알려달라구요사전을 열어보니 시체공시소란 병원이나 그 밖의 시설에서 부검하거나 장례를 치를 때까지 시체를 보관하는 건물이나 방.’을 의미하고영안실은 병원에서 시체와 위패를 모시는 방이라고 하는데요둘 다 죽은 이의 육체가 있는 것이기는 하나부검의 유무로 구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하지만 이는 개인적인 생각이니좀 더 명확하게 설명이 가능한 분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셨으면 하는군요.

  

  병원 시체공시소의 야간 근무를 아무나 할 수 있는 거냐구요글쎄요할 수만 있으면 저도 아르바이트를 해보고 싶습니다예전에는 그런 아르바이트가 있었다는 소문을 들은 적은 있지만해본 적이 없어서 답을 드릴 수가 없는데요혹시 이 분에 종사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설명 부탁드립니다.

  

  최근 들어 구마 의식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엑소시즘이랑 다른 거냐구요같은 겁니다그밖에도 굿퇴마의식 등 다양하게 불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시대에 따라그리고 국가에 따라 다르게 불리게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그러고 보니정말 언제부터 구마 의식이라고 부르게 된 걸까요개인적으로는 영화 엑소시스트 The Exorcist, 1973’가 시작이어서 엑소시즘이 더 익숙한데 말입니다.

  

  예고편을 보니 관절 말고도 많이 아파 보이는 사람이 각기 춤을 추는 것 같던데보는 것만으로 아파지는 이런 거 좀 안 나왔으면 좋겠다구요그런 마음에 감독에게 전해져서인지이번에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아주 조금씩미묘하지만 확실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그러니아마도 덜 아파 보일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그럼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문득 감독의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졌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크핫핫핫핫핫!!

  

  덤중고거래로 공기청정기 작은 걸 하나 구했습니다미세먼지가 나날이 심해지는 요즘이것이 저의 삶에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TEXT No. 3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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