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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워 하우스 Our House, 2018
감독 : 앤서니 스콧 번스
출연 : 니콜라 펠츠, 토마스 만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9.02.05.
“나선의 힘은 온 우주의 근본적인 힘이었으니?!”
-즉흥 감상-
영화는 가족의 단란한 시간을 뒤로하고 친구들과 함께 위대한 실험에 도전하는 청년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하지만 무선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게 목표였던 실험이 실패하는 것도 잠시, 다음날 아침 부모님의 사망소식을 접하는데요. 뜻하지 않게 두 동생을 돌보게 되었지만, 성공만 하면 대박을 터트릴 수 있는 실험에 대해 미련을 버리지 못해 다시 도전하는데…….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즉흥 감상에 적은 ‘나선 드립’은 설마 저도 그걸 본 거냐고요? 음? 질문자분의 ‘그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추측하건대 혹시 애니메이션 ‘천원돌파 그렌라간 天元突破グレンラガン, 2007’을 말씀하시는 게 아닐까 하는데요. 제가 아직 그 작품을 만난 적이 없다 보니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대신 개인적으로는 코믹 ‘소용돌이 うずまき, 1998~1999’가 떠올랐던 것인데요. 이번 작품에서의 실험 또한 회전과 관련되어 있었다고만 적어봅니다.
영화는 무섭냐구요? 음~ 처음에는 예상한 것과는 달리 공포영화가 아닌 줄 알고 잠시 당황했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당장은 혼자서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는 현실적 공포감이 인사를 건넸기 때문인데요.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기대했던 초자연적 공포로 이야기의 궤도에 진입하자 마음이 놓였습니다. 아! 무서운 영화인지 물어보신 거였지요? 영화는 적당히 깜짝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무선 에너지 전송방식은 성공했냐구요? 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적는 방식에 따라 스포일러로 이어질 수 있으니 말을 아낄까 합니다. 대신 원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만 적어보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무선 에너지 전송을 실험한다기에 ‘니콜라 테슬라’의 실험이 영화에서 재현되길 바랐다는 것은 비밀입니다! 크핫핫핫핫핫!!
그건 그렇고 차남을 연기한 아역 배우의 모습이 눈에 익은데 그 이유가 궁금하다구요? 음~ ‘매트’를 연기한 배우의 이름은 ‘퍼시 하인즈 화이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출연작 중 영화 ‘어 크리스마스 호러 스토리 A Christmas Horror Story, 2015’가 보이지만, 소년을 봤다는 기억은 안 나는데요. 질문자분은 어떤 작품에서 연기자를 만났을지 궁금합니다.
어떤 실험을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내용을 가진 작품이 또 있었지 않냐구요? 으흠. 분명 그런 내용을 가진 작품을 봤다는 기억은 있는데, 제목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 부분은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아보고 싶은데요. 막연하게나마 기억하는 내용은, 임사체험과 관련된 실험을 하다가 다시 깨어난 친구를 중심으로 초자연적인 사건이 발생한다는 것이었는데, 으흠. 분명 영화 ‘유혹의 선 Flatliners, 1990’은 아닙니다. 전 그걸 본 적이 없어서 말이지요.
제목은 어떤 뜻이냐구요? 음~ ‘Our House’를 번역하면 ‘우리 집’ 정도가 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심심해 다른 숨은 뜻이 있나 사전을 열어봤는데요. 음~ 뭔가 다른 의미를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집도 아닌 우리 집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혹시나 더 멋진 해석이 가능한 분은 손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슬금슬금 시작되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 모두 무사히 복귀하시길 바랍니다!
TEXT No. 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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