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관한 잡담프랭크 허버트의 듄 신장판이 나왔다고 떴길래 바로 주문했고 어제 받았다. 음. 음..... 당황스러워라. 이건 읽으라고 펴 낸 건지 책장에 근사하게 진열 해 두라고 펴 낸건지. 책 읽다 근육통오게 생겼다. 두툼한 책 좋아하는데 이건 좀 과하다. 어쩌라고 싶네. ㅠㅠ씨앗을 뿌리는 사람 출판사에서 펴낸 톨킨의 Middle-Earth 전집 여섯권의 박스판을 받았을 때와 비슷한 난감함이다. 아니 팔뚝힘 없는 사람은 책도 읽지 말란 말입니끄아~~~이 책을 읽다 근육통이 오면 알라딘에 배상을 청구하냐 황금가지에 청구하냐. 어쨌든 듄이 왔다. 듄이다. 듄듄듄.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