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것 자체가 시다...."
저는 이 말을 음미하고 성찰해보고 있습니다.그러니 댓글 달지 마세요.그러니까 더 달고 싶죠 ^^ (낚인거요^^)
"그렇지요..아름다운 말이네요..멋져요..정말 살아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거죠...이하 생략.."
댓글을 달고 공감하는 척한다고 저 말의 의미를 숙성시켜서 체현하고 있다는 걸 의미하지 않습니다.저런 말이 피부가 몸에 붙어 있듯이 하나가 되는 삶이 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눈물을 감추고 있어야 할까.....
나의 삶이 미학적이길 바라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건너야할 슬픔의 산이 너무 무섭소이다.그래서 피할 수 만 있으면 피하고 싶소이다.그것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저 말은 오늘 한겨레 21에 나온 로베르토 베니니의 영화<호랑이와 나>의 리뷰 기사를 읽다가 얻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