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것 자체가 시다...."

저는 이 말을 음미하고 성찰해보고 있습니다.그러니 댓글 달지 마세요.그러니까 더 달고 싶죠 ^^ (낚인거요^^)

"그렇지요..아름다운 말이네요..멋져요..정말 살아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거죠...이하 생략.."

 댓글을 달고 공감하는 척한다고 저 말의 의미를 숙성시켜서 체현하고 있다는 걸 의미하지 않습니다.저런 말이 피부가 몸에 붙어 있듯이 하나가 되는 삶이 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눈물을 감추고 있어야 할까.....

나의 삶이 미학적이길 바라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건너야할 슬픔의 산이 너무 무섭소이다.그래서 피할 수 만 있으면 피하고 싶소이다.그것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저 말은 오늘 한겨레 21에 나온 로베르토 베니니의 영화<호랑이와 나>의 리뷰 기사를 읽다가 얻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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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7-09-18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사람들이 말을 잘 듣는구만... 댓글 달지 말란다고 안 달고...

글샘 2007-09-18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조 제목을 보고, 내용도 모르면서 댓글을 달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우... ㅋ
살아있는 것 자체가 '시'라고라고라고라?

예술은 삶을 보다 견딜 만하게 만드는 아주 인간적인 방법이다.
잘하건 못하건 예술을 한다는 것은 진짜로 영혼을 성장하게 만드는 길이다.
(커트 보네거트, 나라없는 사람)

저는 오늘 이 구절을 곱씹어서 이제 곧 목구멍으로 넘어가기 직전입니다. ^^

드팀전 2007-09-18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사람들은 전부 영장청구해야겠군....댓글 달지 말라그래도 꼭 말안듣고 반항하는 사람들이 있다니까.^^

글샘 2007-09-19 08:36   좋아요 0 | URL
신정아도 영장 기각 됐음. ㅋㅋ

마늘빵 2007-09-18 16: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저도... 댓글.

향기로운 2007-09-18 16: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 소심한 제가 추천만 살짝 누르고 갔었어요 ('' )a

몽당연필 2007-09-18 1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낚인 건가요? ^^;;

드팀전 2007-09-18 1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백) '이런 '반항아'들 때문에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렸잖아...'

라로 2007-09-18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 달지 말라는 법이 어딨어요????여긴 자유 알라딘 마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