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공식 까칠이가 될 듯 하다만..
..세상의 권력이 좀 더 교묘해지고 자본의 압력은 더 강해지는데 부드러울 수 만은 없다.
나의 까칠함은 나의 감수성이 만들어 낸 것이지 나의 이성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황석영의 <바리데기>라는 책이 나왔다.아직 볼까 말까 고민중이다.다른 책들이 너무 밀려있기도 한데 또 올해는 소설을 많이 읽지 않아서 보고 싶기도 하고...뭐 그렇다.
알라딘 첫 페이지에 <바리데기>가 올라와있다.그 중 이런 말이 있었다.
'희망을 버리면 살아 있어도 죽은 거나 다름없지. 사람은 스스로를 구원하기 위해서도 남을 위해 눈물을 흘려야 한다. 어떤 지독한 일을 겪을지라도 타인과 세상에 대한 희망을 버려서는 안된다'
대답하라...질문은 세가지이며 또 한가지이다.
당신은 희망을 버리고 죽어 있는 자는 아닌지?
스스로를 구원하기를 원하는지,그리고 남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지?
타인과 세상에 대한 희망을 버린것은 아닌지?
나는 질문한다.물론 나에게 한다.그리고 당신들도 대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