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인걸 어떡해 1
후쿠시마 하루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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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동성애물은 아예 안 보는 편인데 이 만화는 순정만화의 탈을 쓴 레즈비언물같은 느낌이다. 왜냐..원래는 남자인듯(원래 성별이 뭔지?싶음.) 한 애가 밤만 되면 주인공 여자애를 나름대로 밝히는(뒷표지인가의 표현을 그대로 가져다 씀) 여자애로 변하기 때문이다. 여자 여자임에도 상당히 끈적한 분위기 연출..주인공 여자애는 성별이 뭐라고 상관없다는 식이고....결국 순정물이니까..적당한 선에서 적당하게 이야기가 진행되겠지만 보면 볼수록 순정물이라기보다는 레즈비언물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 편하지 않은 만화였다.

좋아하는 농구부부원과 어떻게 잘 이어보려고 합숙인가에 따라갔는데 거기서 한 남자애와 계속 트러블이 생긴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는 밤에는 여자로 변하는 체질....좋아하는 농구부의 그 남자애는 자신이 생각한 이미지와 다르고..그 트러블이 생기는 남자애가 구해준 관계로 그에게 반하게 된다는 설정...

이 순정만화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보통일이 아닐듯 한데 주인공들은 너무 당연하게 익숙하게 받아들여서 좀 놀랐다.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거의 없는 사람들인듯...싶어서 신기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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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스크] SG 워너비 - Masterpiece Digital Disc - Digital Disc
SG 워너비 노래 / 포이보스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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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프랑스의 무슨 상업음악관련 행사에서 dd라는 것을 우리나라에서 선보였다고 들었다. 불법복제가 불가능하다나 뭐라나....그러려니 했다. 어차피 난 음악 cd사거나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하니까...그러다 이번에 나온 것을 알게 되었고....하여튼 지금 눈앞에 있는데 편하다는 점이 가장 좋은 점인 것 같다. 삐삐건전지 하나와 이어폰만 있으면 그 자리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 플라스틱이랑 무척 가벼워서 건전지 무게정도만 느껴진다는 점, 상당히 작다는 점(그래도 조작을 위해 너무 작으면 안될테니 요즘 mp3p와 비슷하거나 약간 큰 크기)에서...하지만 솔직히 앞으로 이 제품 꾸준히 살 것 같진 않다. 최대 장점인 복제불가능이 내겐 장점이 아니고(mp3p가 없다면 모를까..이미 있음.) 고장나면 고쳐야 한다는 점도 그렇고 보관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 cd4장 들어가는 두꺼운 플라스틱케이스를 채용. 이것만 들고 다닌다쳐도 여러개 들고다니면 부피가 좀 그렇다..싶어서..거기다 가격이 cd와 비교시 상당히 높은 것 같다.(기억이 정확히 안나는데 하여튼 이 제품 15시간도 못간다. 소리 작게 해서 한 4이하로 들었는데도...외부에서는 소음때문에 좀 크게 듣는 사람들이 많던데....그것보다도 짧게 갈 것 같고 전자제품이라 당연히 오작동이 가끔씩 있다.) 

나 같은 경우는 금속바디라 좀 무거운 내 mp3p를 운동할때 잘 안가지고 다니는데 운동할때는 좋은 것 같다.

쓰다보니 음악이야기가 빠졌는데...솔직히 에스지 워너비 음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그다지 쓸말이 없다. 대체적으로 미듐 템포의 댄스곡과 좀 애절한 발라드곡 섞여있고..마지막에 2곡은 디지털 싱글로 나왔던 곡인데 내가 좋아하는 김종국이 참여한 곡이 있다는 점은 좋았지만..전체적으로 듣기에는 좋았는데...내 스타일이아니라서...솔직히 이 음반..좋다고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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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비가 왔고 오늘은 날씨가 적당히 흐리네요. 시원하고 바람불어 좋아요. 그런데...우연히 다음 tv팟에 들어갔다가..세상에..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이 올라와있는 거예요. 음악중 유명한 곡 두개만 여기다 링크 걸어봅니다. 요렇게 약간 적당히 흐린날에 가슴을 울리는 소리같아서 너무 좋아요.

상당히 유명한 사람이지만 혹시나해서 류이치 사카모토에 대해 몇줄 써보면 마지막 황제있죠? 아카데미상 받은 그 중국의 마지막 황제 푸이이야기..그 영화에 공동 음악작곡가였습니다. 그 음악으로 뜨고 그 후 영화음악이나 뉴에이지 음악을 많이 만들었죠. 약간 실험적인 곡을 만드는데....전위적이진 않은 편이고 듣기 좋더군요. 음악 중 전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를 가장 좋아해요.아래에 있는 링크...(여러 버전이 있는데..제가 가장 좋아하는 버전이라는...참고로 원래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는 영화에 삽입곡이었는데 영화는 망했지만 음악은 떴다고 들었습니다. 한동안 ost구해보려고 했었는데..망한 영화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ost국내에서 못구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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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8-18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가져가서 들을 게요

모1 2006-08-18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옙. 전 이상하게 요렇게 약간 굴곡이 있는 음악이 좋아요.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같은 곡들도..후후..

씩씩하니 2006-08-18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 여름 들어 모처럼 어제 단잠을 잔 것 같아요..바람이 어찌나 시원한지..
아무리 찾아도 사무실 이어폰이 안보여서,,음악은 집에서...점심 시간에 짬 내서 들으면 딱인대...........쩝

모1 2006-08-19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씩씩하니/맞아요. 그 전날 천둥번개가 좀 그랬지만..지금 너무너무 시원하네요.
 

컴퓨터는 기술이 빨리 발달하는 편이라...재활용으로 하고 싶어도 쉽지가 않다. 새로운 컴퓨터를 사게 되면 기껐해야 램정도만 빼서 쓸 수 있는 정도? cd롬이나 rw도 요즘에는 rw콤보로 나오니 굳이 필요하지 않고 cpu도 맛이 갈려고 하는 마더보드도, 얼마전에 소음때문에 결국 새로 사서 교체한 파워서플라이도 그래픽카드등도 그렇다. 사운드 카드는 말할것도 없고.음...램과 하드정도만 재활용이 가능할텐데...마더보드만 사서(마더보드가 있을랑가 모르겠다. 구버전과 호환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지라....구버전이 있을라나??) 갈아서 기존제품써도 되는데...지금 이 컴퓨터 돈잡아먹는 기계였기 때문에 왠지 이 살려서(?) 쓰고 싶지 않다.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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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8-18 0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1님 어머 컴터에 대해서 잘 아시나봐요..저는 문외한이라 AS기사가 그러라면 다 그런줄 알고 쓰고 있답니다..지금 제컴도 3년이 넘은건데...2년이라도 더 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요즘은 컴터가격이 정말 많이도 내렷더라구요..

모1 2006-08-18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7/아뇨. 그냥 귀동냥 좀 들은 것이랑 컴퓨터 잡지 가끔씩 읽는 수준밖에 안되요. 뭐....예전에는 업그레이드 개념이 많았는데..요즘엔 새로운 칩이 나오면 마더보드자체가 바뀌는데다가 점차 마더보드로 통합되는 경향이 많아서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그냥 새로 사는 것이 나은 것 같아요. 그리고 현재 제가 쓰는 컴퓨터는 완전히 돈잡아먹는 기계예요. 이것으로 컴퓨터 3대인가 4대째인데 이 컴퓨터만 하드갈구 서플라이 갈고. 한 30만원 넘게 돈 잡아먹었다는..흑흑..속상해요.
그리고 컴퓨터 가격...지금 상당히 많이 내렸죠. 중국으로 회사들이 생산기지 옮기면서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그 유명한 ibm을 중국에서 상표만 샀을 정도로 성장을 많이 하기도 했구요.(대만쪽은 컴퓨터 벤처업체가 많아요. 밴큐같은 곳요.) 참고로 최신의 고성능 컴퓨터로 사시려면 몇개월 기다리시는 것도 좋습니다. 지금 인텔에서 발열량을 줄인 나름대로 획기적인 칩을 내놓았는데..지금은 가격이 좀 비싸거든요. 저희집은 컴퓨터 바꿔도...어차피 가벼운 작업밖에 안하는지라...고사양으로 살 생각은 없어요. 인텔꺼가 아닌 amd꺼로 사볼까..생각중..
 
명탐정 코난 54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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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심심한 것 같다. 53권에서 꽤 긴박하게 그려졌던 검은조직 이야기는 좀 허탈하게 비껴나가는 분위기고 그 수상한 고등학생 남자애는 여전히 꼬리를 드러내지 않고 아울러 사건도 생각보다 그다지 트릭이 뛰어나거나 하진 않았다. 코난도 권수가 너무 오래되었나? 싶을 정도로...

뒷부분에는 일본의 유명하다는 고교생 탐정들을 모아놓고 무슨 tv에서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문제는 코난등을 따라가려던 고코로 일행은 그런 프로그램이 없다는 사실등을 알게 되어 그들을 걱정하게 된다. 그리고 당연히 살인사건 발생...55권이 언제 나올지 모르지만 상당히 궁금하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인디언 인형처럼 사람이 하나씩 죽어갈까나? 몇백건씩 해결했다는 10대탐정들이 죽어나가는 것은 어떤 느낌일지도 궁금한데....하여튼 뒷부분의 이야기도 결국 중간에 컷...

그나저나 신이치는 과연...제모습으로 돌아갈수 있을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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