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서관에 갔는데(나는 도서관에 가면 신간코너부터 들린다.) 물만두님이 지난번에 이야기 한 그 아프리카 여탐정이 나오는 추리소설인 눈에 띄었다. 아니 이 책이 있어? 하면서 냉큼 골랐다. 그리고 옆을 보았는데 에도가와 란포상을 탔다는 13계단인지 하는 책이 또 눈에 띄었다. 좀 가벼운 류빼고는 제법 묵직한 스타일의 일본 추리소설은 본기억이 없는데(있는데 기억 못하는지도 모르겠음.) 한번 봐봐? 하면서 빌리고....교과서에 나오는 철학자들인가 하는 책이 눈에 띄었다. 내가 철학책을 아예 안 읽는 편인데 그래 나도 철학적인 교양을 쌓아보자꾸나...하면서 3권을 골랐다.  거기다 리뷰어된 책까지...

p.s. 파인만의 6가지 물리이야기인가 읽었는데....기억도 가물가물한 물리 이야기 생각하면서 보려니..너무 어려웠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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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8-31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탁월한 선택이셨어요^^

치유 2006-08-31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던가요//파인만 하니 생각나네요..

치유 2006-08-31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 리뷰 보니 님도 읽으셨군요..농담도 잘하시네요..아들도 읽고 저도 읽었어요..

모1 2006-09-02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만두/탁월한까지는 모르겠지만 재밌게는 보았습니다. 후후..
배꽃/재밌더군요. 정말 재밌게 인생 사신분이시더라는.
 

1달 전쯤인가 대형할인매장등의 야채코너를 보여준적이 있다. 곰팡이와 세균들이 득실득실하다고....즉...유기농야채니 하는 것들은 대나무채반같은데 놓는데 그 채반을 뒤집었더니 온갖 곰팡이와 때들때문에 장난 아니었다. 그것을 규제할 법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둥..의 이야기였는데...뭐 내가 할말은 이것이 아니고...마들렌인가 하는 것을 만들어 보려고 책을 보았는데...세상에 레몬껍질겉부분을 살짝 갈라는 것이다.(오렌지 필인가 하는 것은 오렌지 껍질을 설탕에 절인것이고..) 지난번에 tv보니까 유기농도 사실 정말 유기농도 아니라고 하던데 어쨌든 수입품인 레몬과 오렌지...분명 썩지 말라고 각종 농약이나 약품 잔뜩 살포했을텐데 어떻게.....겉껍질을 먹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자기네나라에서 저 두가지 과일을 키우는 나라에서는 농약을 안 치는 것일까?? 어쨌든 농약때문에 좀 그렇다.

p.s. 조만간 레몬에 꿀넣고 재뒀다가 차로 먹어야겠다. 후후..레몬차 먹고 싶고 오미자차도 먹고 싶고...에..또...어쨌든 좀 새콤한 차를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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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8-31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과일류 껍질에 뭍은 농약 잔유물을 없애는 방법이 있다고 하더군요..
약간 미지근한 물에 한시간정도 담궈 놓기만 해도 그 잔유물이 1/10까지 사라
진다고 하던걸요.. 그리고 외국 요리 프로그램 같은 걸 보면 레몬이나 오렌지 라임
껍질을 강판에 갈아서 요리에 자주 첨부하던걸요..^^

모1 2006-09-02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ephisto/예..그렇더라구요. 그쪽동네 과일은 농약안치나봐요. 그런데...과일을 한시간이나 담궈놓다니..언제 먹어요....흑흑..
 

사실 난 스포츠에 관심이 없다. 그저 신문기사들만 보고 누가 뭐랬더라..정도만 본달까? 헤드라인만 읽기도 하고..가끔씩 기사 자체를 읽기도 하고...뭐 어쨌든 다음에 이영표선수가 이적한다는 기사가 떴다. 여러개 되는 것 보니..진짜인듯 한데 바쁘겠다..싶다. 네덜란드에서 epl로 이적한지 이제 1년인데 다시 이탈리아..이탈리아도 많이 거칠다고 했던 것 같은데..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은...토트넘에서 실력문제로 쫓겨나는 것인가? 하는 점이다. 그렇다면 상당히 안타깝다 싶다. 해외에 나가서 나름대로 성공한 선수 중 하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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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커피가 도착했다. 3일 이내 발송인가 더니만 토요일인가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했다. 생각보다 빨리 와서 놀랐다. 엄마는 뭐하러 그런 것을 사냐고 핀잔주시는데....안 드실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도 그렇게 되면 모두 쿠키나 모카빵같은 것 만들때 넣어버려야지..

10년 쯤 전에 보고 처음 본 것인데 겉에 디자인이 좀 바뀐 것 같다. 내 기억력이 정확하지 않다면 할 수 없지만...뭐 어쨌든 용량은 생각해보지 않았는데...200g 확실히 좀 적다..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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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8-30 06: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십여년 전이였었기에 그 맛이 날까..궁금하답니다..집에 있는 것 얼른 얼른 먹어치우고 이과수로 사야겠습니다.

모1 2006-08-30 08: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저도..살짝 궁금해요. 그맛이어야 할텐데.

하늘바람 2006-08-30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궁금해요 저도 아 커피마시고 싶어라

모1 2006-08-30 1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복이때문에 카페인 섭취 안 하시는 것인가요?? 궁금.
 

오늘 동생의 생일이었다. 우리집은 생일날 미역국과 더불어 꼭 생일케이크를 사다 먹는데...동생이 하는 말...이제 오븐도 있으니 다음번 생일에는 케이크를 구워보려구...

그 말을 옆에서 듣고 있던 나...머리속으로 상상을 해봤다. 일단 기본적으로 필요한 재료들부터 과연 잘 될까..하는 의구심까지 이번 주말에는 쿠키를 구워보겠다고 하던데....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가 된다. 단 것을 너무너무 좋아해서리..

어쨌든 예전에 살던 아파트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오븐은 막상 한번 써보지도 않고 이사왔는데 미니오븐은 관심을 끌긴 끄는것 같다.

p.s. 엄마한테 쿠키 먹고 싶다고 구워놓으라고 했다. 책을 내놓으면서..그리고 다녀왔더니...분명 대충만든듯 하다. 쿠키가 뻑뻑하고 퍼석하고 뭔가 맛이 부족하다. 전체적으로 텁텁하달까? 뭘 넣었는지 궁금할따름..하지만 일단 엄마앞에서는 너무 맛있어..엄마...다음에 해달라고 하면 안해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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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8-30 0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도 미니오븐이 있는데 쿠키는 생각도 못하구요..가끔 애들이 한 50번쯤 졸라서 컵케익을 굽습니다..다 혼합되어진 가루를 사다가요.ㅎㅎㅎ
쿠기를 구워놓는 정성의 어머니 대단하셔요^^

모1 2006-08-30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7 쿠키 무척 간단해요. 다 만드는데 30분도 안 걸린다는...어머니께..감사했죠.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