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다 - 아웃케이스 없음
대니 드 비토 감독, 마라 윌슨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영화 시작하고 나오는 마틸다의 아빠..어디서 많이 본 사람인데..누구더라? 누구더라? 했는데 데니 드 비토였다. 배우만 하시는줄 알았는데 감독도 하셔서 많이 놀랐다. 그것도 어린이 영화라서 더더욱 놀랐다. 데니 드 비토는 자신의 색이 강렬한 배우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에...

유명한 어린이 소설이 원작인 영화라고 들었는데 마틸다라는 천재 초능력 소녀가 주인공이다. 집안에서 언제나 천덕꾸러기 취급받는(친딸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상황..) 마틸다는 그 똑똑한 머리로 적당히 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그러다가 어느날 드디어 학교에 가게 되고 거기서 자신을 이해해주는 마음씩 착한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문제는 교장선생님이 마녀같이 못되었다는 것이 그녀의 앞날을 암울하게 하는데...

개인적으로 어린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인데...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다. 뭐랄까..아이들에게 너무 냉혹한 행동을 하는 등장인물들이 좀 그렇달까? 결국 선이 악을 이긴다는...나름대로 교훈적인 내용이지만 어쨌든 너무 지나치다 싶어서 마음에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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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주택살았을때..엄마는 옥상에다 고추부터 시작해서 상추등을 심어서 먹게했다. 모종을 사다가...한동안 아파트 생활끝에 다시 컴백한 이곳...옥상은 허허벌판이다. 아무것도 없다. 옆집은 배추까지 심었던데...그다지 잘 돌볼 자신도 없고 재주도 없지만 우리집도 옥상에다 뭐 좀 심었으면 싶다. 토마토같은 것은 심으면 좋을 것도 같은데 안 심으시려나? 하긴 엄마는 꽃피는 화분을 좋아하시니..힘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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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9-10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은 꽃피는 화분 심고 싶어요 어머니처럼요.
꽃이 좋네요

모1 2006-09-10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저도 꽃이 좋긴 한데..그래도 토마토같은 것 심어서 먹었으면 더 좋겠어요. 후후..
 

여름이라고 샤워만 열심히 하다가 오늘 목욕탕에 갔다. 야외녹차목욕탕이 있어서 내가 너무좋아하는 곳인데 오늘은 날이 추워서 그런지 아니면 신경을 안썼는지 물이 너무 차가웠다. 보통은 그곳에서 몇십분씩 있다가 들어갔는데 오늘은 추워서 바로 나왔다..상당히 아쉽다.(한 3개월인가 만에 갔는데 데스크가 생겨서 놀랐다. 돈 좀 들인듯 싶다. 그 동안은 그냥 유리로 창구처럼 만들어 놓았었는데...신기하기도..)

생각보다 때가 좀 많이 나와서 창피하긴 했는데...뭐 목욕탕이니까..그것은 당연하다 싶고 목욕끝내고 먹는 야쿠르트의 맛이 끝내줬다. 시원하고 달콤한 것이..물론 먹고나서 너무 달아서 집에와서 더더욱 목말라 물을 2컵이나 들이켰지만....결론..목욕을 하고와서 기분이 좋았다. 야쿠르트 먹어서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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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도라는 책을 빌려왔다. 김전일 할아버지라는 그 유명한 탐정이 나온다는 소설...유명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일본쪽 추리소설은 그다지 접해보지 않아서 사실은 김전일 할아버지라는 사람이 유명한 사람인줄도 몰랐다. 어쨌든 김전일 할아버지가 나오는 시리즈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입문용으로 좋다고 하니 엄청 기대를 하면서 보고 있다. 어떤 느낌일까나..

그런데 옥문도라고 해서 옥이라도 나는 동네인가? 했다.그런데 제목을 보니 옥이 그 옥자가 아니라 감옥 옥자였다. 그 섬을 유배지로 썼다고 하더니만..그래서인가보다. 어쨌든 이제 10장쯤 읽었는데 주말에 열심히 읽어야겠다. 재밌을려나? 이번이 일본 추리소설로는 한 5번째쯤 되나 싶다. 세자매 탐정단, 검은 고양이 시리즈인가랑..13계단이랑..에..또..뭐가 있었지? 없나? 어쨌뜬 그다지 접해보지 못했던 일본추리소설...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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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시마 2006-09-16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김전일이 항상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라는 그 할아버지군요. 저는 추리소설이라고는 셜록홈즈..시리즈정도 일까요? 별로 읽어본건 없지만.. 재미있을 것 같네요.

모1 2006-09-10 2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라시마님/예..그래요. 그 할아버지라는군요. 전..추리소설 상당히 좋아하는데 주로 고전쪽으로만 봐서...일본꺼는 잘 몰라요. 이제 한 100페이지 읽어갑니다. 후후.
 

cj에서 나온 맛밤...나왔다는 것은 꽤 오래전에 알았다. 대충 뭐라는 것도...그렇게 알고만 지내면서 슈퍼에 있는 포장재만 열심히 보았다.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그런데 갑자기 오늘 그것이 먹고 싶어졌다. 그리하여 한봉지를 샀다.(1450원인데 100g이다. 중국산인데 왜 이리 비싸하는 생각도 들었다. 예전에 들은 바로는 중국에서 가장 달기로 소문난 밤이라고 한다. 하긴 한국밤은 비싸지...) 그리하여 냉큼 열었는데 속에 거무튀튀하고 작은 밤이 들어있었다.(중국에서는 무쇠솥같은데 밤을 껍찔째 넣고 볶아서(?) 길거리에서 판다고 하던데...직후에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입에 넣었는데 달긴 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찐밤이랑 다를 바가 없어서 아주 실망스럽다. 예전에 먹었던 찐밤이랑 너무 똑같은 맛이었다. 사이즈까지 비슷...쳇....맛있긴 했는데 기대한 맛을 보여주지 못해서 아주 실망스럽다. 그리고 왜 속에 물같은 것이 만져지는지 모르겠다. 뜨거울때 바로 포장해서 수증기가 날아가지 못했나? 맛밤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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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2006-09-10 0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매우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모1 2006-09-10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마린님/그러셨군요. 사실 세트로 사서 먹을까..했는데 안하길 다행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