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에서 나온 맛밤...나왔다는 것은 꽤 오래전에 알았다. 대충 뭐라는 것도...그렇게 알고만 지내면서 슈퍼에 있는 포장재만 열심히 보았다.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그런데 갑자기 오늘 그것이 먹고 싶어졌다. 그리하여 한봉지를 샀다.(1450원인데 100g이다. 중국산인데 왜 이리 비싸하는 생각도 들었다. 예전에 들은 바로는 중국에서 가장 달기로 소문난 밤이라고 한다. 하긴 한국밤은 비싸지...) 그리하여 냉큼 열었는데 속에 거무튀튀하고 작은 밤이 들어있었다.(중국에서는 무쇠솥같은데 밤을 껍찔째 넣고 볶아서(?) 길거리에서 판다고 하던데...직후에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입에 넣었는데 달긴 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찐밤이랑 다를 바가 없어서 아주 실망스럽다. 예전에 먹었던 찐밤이랑 너무 똑같은 맛이었다. 사이즈까지 비슷...쳇....맛있긴 했는데 기대한 맛을 보여주지 못해서 아주 실망스럽다. 그리고 왜 속에 물같은 것이 만져지는지 모르겠다. 뜨거울때 바로 포장해서 수증기가 날아가지 못했나? 맛밤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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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2006-09-10 0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매우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모1 2006-09-10 1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마린님/그러셨군요. 사실 세트로 사서 먹을까..했는데 안하길 다행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