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 - 사춘기 내 아이와 마음이 통하는 비폭력대화
이윤정 지음, 캐서린 한 감수 / 한겨레에듀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5년 전쯤? 샀다가 읽다 만 책인데.. 아침 책읽기 프로젝트를 하면서 다시 읽기 시작. 완독했다.
비폭력 대화를 사춘기 아이들에게 적용하며 아이들과 끝까지 소통하고자 노력한 저자의 이야기와 비폭력 대화 이론과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잘 어우러져 재밌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부모의 역할은 참 버겁지만, 사랑하는 내 아이와 소통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 힘들어도 지켜내고 싶은 삶의 가치 중 하나다.
이야기 속 어머니의 자식과의 에피소드를 읽으며 어찌나 공감되던지.. 엄마 맘은 다 비슷하고 애들이 하는 행동도 어느 정도는 서로 엇비슷하다.
엄마들은 자식이 잘 통제되고 사회적으로 문제 없이 성실하게 자라기를 바라고 아이들은 자기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어하고 재밌게 살고 싶어하고 존중받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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