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더글러스 머리는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서 옥스퍼드대를 졸업했다. 그 이후 정치, 역사 및 시사에 관한 책을 내기 시작했고, 현재는 작가와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서 유럽은 극심한 사회적 혼란을 경험하게 되는데 저자는 이런 사회적 혼란의 원인을 분석하게 이르렀고 미래 유럽 사회 모습을 예측한다. 하지만 그가 바라보는 유럽의 미래는 암울하다. 어떻게 이런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는지 그가 태어난 영국을 시작으로 독일, 스웨덴, 프랑스 등 유럽 각 나라의 사정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유럽에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2017년 The Strange Death of Europe의 한국어판 『유럽의 죽음』이 열린 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유럽 사회가 많은 이민자와 난민을 수용함으로써, 테러 문제나 사회 갈등문제가 일어나게 되었고 이를 바라보는 정치인들의 관점과 언론 보도 방식은 실재 대중들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과거 역사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 나라의 이민자 이주 현상 및 각국 정치인들의 이민 정책과 그 허상 그리고 다문화주의의 실패 등도 제시한다.
정치인들의 미시적인 이익 때문에 무분별한 이민 정책이 시행되었으며, 그 결과 유럽의 정체성과 사회 안전망에 위험을 주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민자 수용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정책의 부재와 정치인의 인식 부족을 우려하고 있으며, 유럽은 서서히 이슬람화 될 것이고, 유럽의 정체성은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유럽의 저출산과 무슬림 이민자 수용은 유럽은 인구에 변화를 주고 있으며, 범죄 증가와 재정 악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민자들은 이슬람 문화를 그대로 고수함으로써 유럽 사회의 기독교와 자유주의 정신을 훼손시키고 있으며, 그들이 일으킨 문제가 정치적 목적에 의해 은폐되기도 하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대한민국의 이민자 인식과 정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