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말론브란도, 알파치노 주연 영화 '대부'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가 33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스크린에서 부활한다. 12일 오전 영화 홍보사 '숲'에 따르면 '대부'는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 지 33주년이 되는 오는 5월 27일 다시 개봉된다.

'대부'의 리마스터링 작업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합작품이어서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필버그 감독이 직접 파라마운트사 회장을 만나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에 대해 설명하고 설득함으로써 극적으로 이루어졌다.

'대부'는 이탈리아 시실리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후 밑바닥부터 시작해 마피아 두목의 자리까지 오른 돈 꼴레오네(말론 브란도 역)의 가족과 그 일가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대부'는 개봉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으로 각종 진기록을 세웠다. 1973년 제 45회 아카데미에선 11개 부문 노미네이트, 남우주연상, 작품상, 각본상의 영광을 안았다.  

실제 마피아에 몸 담았던 마리오 푸조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마리오 푸조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잘 짜여진 각본, 할리우드의 전설로 불리는 말론 블란도의 탄탄한 연기, 거장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할리우드를 평정한 연출력, 가슴을 울리는 니노 로타의 음악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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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기사제목 보는 순간 온 몸에 소름이 쫙 돋았다. 악 소리 지를 뻔.
스크린에서 보는 감격이 어떨지 감히 상상조차 하기 싫다ㅠㅠㅠㅠㅠ
고 말하고 있지만 이미 머리속으로는 극장에 앉아 영화에 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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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4-12 17: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조건 가서 봐야겠습니다!

건조기후 2010-04-12 21:06   좋아요 0 | URL
무조건요ㅠ
 

데저트 플라워 Desert Flower  

소말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톱모델 와리스 디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한다. 신데렐라 스토리는 이상하게 거부감이 들면서도 보게 되는데..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뭔가를 항상 기대하는 지도. 암튼 실화라면 좋아라하기 땜에 기다려진다. 4월 22일 개봉.

예전에 타이라 뱅크스가 진행하는 리얼 프로그램인 도전 수퍼모델(America's next top model)에도 소말리아 출신의 지원자가 나왔던 적 있었다. 몇 시즌인지 기억은 안 나는데 자신의 끔찍한 아픔을 얘기하면서 담담한 듯 눈물을 흘리던 얼굴과 그 얘기를 듣던 다른 지원자들이 충격받던 모습들이 떠오른다. 당시에 와리스 디리 이야기를 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녀에게도 분명 이 '사막의 꽃'은 삶의 희망이 아니었을까?  

근데 제목 참 구리다.. 폰트(라고 안 하고 타이포그라피라고 하는 게 맞나?)도 얄구지고. 저렇게 영어제목 그대로 풀어놓는 거 정말 맘에 안 든다. 영화 제목에 좀 신경써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네...

예고편>


와리스 디리와리스 디리(Waris Dirie) 
출생 1964년 11월 30일
국적 소말리아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유목민 소녀에서 세계적 패션 모델이 된 현대판 신데렐라. 하지만 ‘신데렐라’라는 말로 그녀를 소개하기엔 그녀는 너무나 특별하다. 1965년 사막을 떠도는 유목민 가정에서 태어나 낙타 다섯 마리와 바꿔져 육십 먹은 영감의 신부로 팔려가기 직전 맨발로 사막을 가로질러 언니 집으로 도망친 뒤, 아버지를 피해 영국으로 건너가 식모살이를 하며 글을 익혔다. 맥도널드 청소부로 일하던 중 우연히 한 사진작가의 눈의 띄여 1987년 피렐리 캘린더의 표지모델로 모델활동을 시작했으며 파리와 밀라노 컬렉션은 물론 레블론과 로레알 화장품 모델로 유명해졌다. 영화 '007시리즈 15탄-더 리빙 라이트'에 본드걸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사막의 소녀가 서구사회로 당당히 걸어 나와 꽃이 된 것.

그러나 그녀는 패션계의 꽃에만 머무르지 않고 1997년 마리끌레르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겪은 야만적인 여성할례를 고백하고, 그로 인해 한해 200만 명의 아프리카 소녀들이 죽어간다는 것을 서구세계에 알렸다. 그녀의 용기 있는 고백으로 아프리카 여성 인권운동이 시작되었고, 그녀 스스로도 와리스 디리 재단을 설립하여 여성 할례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04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세계 여성의 상’(The Women’s World Award) 시상식에서 ‘세계 사회상’(World Social Award)을 받았고 2007년에는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레종 도뇌르 훈장’을 수상했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저서 ‘사막의 꽃'(2005), ‘사막의 새벽'(2007)을 출간하기도 하였다.

영화 같은 그녀의 인생은 실제로 영화로도 제작되어 2009년 9월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고, 곧 개봉될 예정이다. 극중 와리스 디리역으로 소말리야 출신 탑모델 리야 케베데가 열연하여 또 한 번 화제를 낳았다. 

(http://style.miznet.daum.net/model/detail/main.do?modelId=68)  

육십 먹은 영감 ㅋ 보통 60대 노인이라고 하지 않나? 작성자의 감정이 실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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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0-04-12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기억나요, 건조기후님. 도전 수퍼모델 참가자중 한명이 어릴적에 겪었던 할례에 대해 고백하며 울었죠. 그리고 그때 다른 참가자들이 끔찍해하며 그녀를 안아주기도 했었고요.

안그래도 토요일에 혼자 극장을 찾았다가 이 영화의 포스터를 보고 개봉하면 봐야지, 하였답니다. '신데렐라'란 말은 듣는 여자들은 언제나 싫어했는데, 그래도 사람들은 아주 끈질기게 써대네요.

건조기후 2010-04-12 13:52   좋아요 0 | URL
그 때 그녀는 지금 어떤 모습인지 궁금하네요. 중간에 탈락됐던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어휴, 진짜 남자들이 애 안 낳고 힘 좀 세다고 세상 망쳐놓은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라는 걸 새삼 느껴요.
 

   

메인에 영화 50% 할인이라고 대문짝만하게 떠서 들어가봤더니 이런 게 다 있네..
1년간 모든 영화 이용횟수 제한없이 매회 최대 6인까지 무조건 반값 이라는데
이런 엄청난 혜택을 주는 카드 가격은 달랑 6,900원. 영화 한 편 요금보다 더 작다.
직접 예매를 해봐야 알겠지만, 이것저것 제한 걸어놓은 게 있겠지(심하지만 않으면 된다). 아님 뭐.. 좋은 거고.
평을 보면 좌석선택이랑 예매시간이 자유롭지 못한 거 같은데, 그 정도야 상관없다.
암튼 적립금으로 샀더니 거저 얻은 거 같은. 궁금하고 기다려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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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10-04-02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구입하셨군요. 저는 아직인데, 한번 해볼까. 두번만 성공해도 손해볼 건 없으니. 이 회사 어떻게 수익을 내려고 그러는지 좀 궁금하긴 해요.

건조기후 2010-04-02 17:39   좋아요 0 | URL
극장마다 어차피 남아도는 좌석들 몰아서 팔고 있는 거 같은데. 사이트 가보니까 예매할 때 쫌 번거로운 게 있더군요. 뭐 크게 불편할 것까진 없을 거 같아서 일단은 기대하고 있어요.ㅎ

공간조끼 2010-04-06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어제보니까 구천원대로 나오든데 암튼 나도 주문했음. 처음에 이건 뭐야 하고 쌩 했는데 너가 올려놨길래 믿었지. 크크

건조기후 2010-04-06 23:41   좋아요 0 | URL
이번 주말에 보러가봐야지.. 약속이 바뀌거나 기타등등 상황이 꼬이지만 않으면 꽤 쓸만할 거 같아. 혼자 영화보러 댕길 때 딱 좋고
 

비도 오고.. 어제부터 갑자기 nice dream이 급 땡겨서 듣는데
유튜브에서 동영상 하나 발견.
라디오헤드 뮤비는 아니고 다른 뮤비 영상에 nice dream을 덮은 거다.
아래 Yoriyos의 뮤비가 원본인데... nice dream에 완전 더 잘 어울린다. 환상...ㅠ
(첫 화면에 나오는 얼굴은 nice dream이 수록된 라디오헤드 2집 앨범의 자켓 이미지)

Radiohead - Nice Dream

  

Yoriyos - The Pied Piper
Directed by Ron Winter and Jon Watts

 

Yoriyos라는 뮤지션은 처음 본다. 홈페이지가 있는 거 같지만 접속은 안되고.
음악은 달달한데 영상은 우울한 것이 매치가 전혀 안된다.. 라고 느끼는 건
나이스 드림을 먼저 본 탓만도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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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데.. 볼 수 있는 곳이 없다.
개봉관이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어떻게 달랑 하나도 없냐.
동성아트홀소극장 KT&G시네마상상마당 하이퍼텍나다 아트하우스모모 시너스이수 CGV압구정 아리랑시네센터(서울) 영화공간주안(인천) 시너스이채(파주)
현재 상영관은 요게 전부. 다른 지방은 완전...ㅠ
시네마테크에서도 안하고 국도&가람예술관에서도 안하고.. 할만한 데 또 어디 없나ㅡㅡ

CGV나 메가박스같은 데서 지역별로 하나 정도는 열어줘도 되지 않나? 
좀 기다리면 늦게라도 내려올런지. 쩝. 

아. 방금 찾아보니깐 조만간 지역 극장으로 확대개봉한다고 한다.
다행이구만-_-
  

  
국회 시사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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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조끼 2010-04-06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서울에서 끝나야 아랫동네로 내려가지 싶다 흐

건조기후 2010-04-07 00:05   좋아요 0 | URL
CGV서면 딱 한 군데서 하더라. 시간도 딱 한 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