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집안 청소를 끝냈다. 긴 시간이었다

대충 헤아려보니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와이프와 아이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모양이 날려면 와이프와 아이가 돌아와서

청소하는 내 모습을 보아야 하는데....

어쨌든 최소한의 할일은 했으니 마음은 편안하다

그 덕에 나는 지금 알라딘에 와서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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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는 것보다 적게 먹는게 건강에 좋다고 한다

물론 절대적인 의견은 아니지만 대체로 인식을 같이 하는 것 같다

나도 평소에 먹는 양이 그렇데 많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조금씩 먹기로 마음을 굳혔다. 내 배를 보고서 결심을 한 것이다

흔히들 얘기하는 올챙이 배 모양을 하고 있는게 지금의 꼴이다

보기에도 안좋고 건강에도 당연히 안좋다

그러면서 동시에 뱃살 제거작업에 착수해야 한다

그렇게 식탐이 없는 나로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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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집안청소는 막노동이다. 청소라는 게 한두가지 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일단 진공청소기로 거실이며 방이며 베란다를 깨끗하게 그리고 철저하게 한번 흝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확인 사살 차원에서 물걸레로 지그시 누르면서 한번 더 밀어주어야 티끌이 남지 않는다

싱크대쪽으로 와서는 설겆이가 기다리고 있다. 집안일 중에서는 제법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냄비 큰것 한 두어개 정도 쌓여져 있으면 이것도 무시못할 체력이 한껏 소모되기도 하는데

특히 곰탕이나 고깃국 종류의 기름기가 묻어 있는 오래된 냄비의 경우에는 최고의 난공불락이다

퐁퐁이나 트리오를 동원해서도 한번에 잘 제거되지 않을 뿐더러 물로 몇번이라도 헹구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베란다로 가서 빨래 정리를 해야 한다. 일단 세탁기에서 막 씻은 빨래를 꺼내어서는

빨래대에 옆에 두고 이미 마른 빨래를 거실로 가져와서 차곡차곡 정리하는 작업인데 예상외로 힘든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정리해야 하는 것이 물건 제자리에 갇다 놓기다.  매번 반복해야 하는 작업이다

아이에게 여러번 주의를 주고 교육을 시키고 하였지만 아이는 그것은 부모의 할 일이라는 반응이다

게다가 와이프는 간혹 남의 속도 모르고 애보다 내가 오히려 마구 흐트려 놓는다고 한마디씩 거든다

이 일은 족히 1시간 정도는 잡아야 겨우 어느정도 땟갈이 난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힘만 들이고만다

지금 나에게는 이런 집안일 청소라는 숙제가 남겨져 있다. 4시까지 완료해야 하는데 1시간 남았다

슬슬 움직일 시간이다. 집안의 영구적인 평화와 화목을 위해 나는 막노동을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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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치르고 와이프가 돌아왔다. 평소와 다르지 않다

나는 아이와 함깨 어디 목욕이라도 다녀와라고 했다

그래서 지금 나는 혼자고 집안 청소는 내 몫이다

오늘을 끝으로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에 섰으면 좋겠다

내일은 아이 캠핑가는 날이이 이것저것 준비 좀 해야한다

과자며, 모자며, 기타 등등.......

밖은 바람이 불고 여름 날씨 치고는 조금 스산하기까지 하다

수험생있는 집안의 분위기가 다 그렇지 않은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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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아침이 되었다. 아니 아침식사 시간이 된 것이다

아이에게 아침 밥을 먹일려고하면 밥부터 해야한다

많이 해봤기 때문에 별 걱정은 없다. 또 압력밥솥 아닌가?

저절로 자기가 알아서 다 해 주더라. 세상 좋아졌다

요즘 독신주의자가 증가한 이유 중 하나는 가전제품이 너무 편리하기 때문이다

조금만 부지런떨면 깔끔하게 그리고 심플하게 해결해주니 말이다

밥이 다 되는데 대강 20분 정도 걸린다.

압력밥솥에 한가지 아쉬운 점은 누룽지가 생기지 않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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