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성에 따라 다소 예외적인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돼지보다는 소를 좋아한다
나 역시 그렇다.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볼 때 소고기가 더 맛있다
그런데 돼지고기도 소고기보다 더 맛있을 수 있음을 어제 비로소 확인하였다
부위는 잘 모르겠다. 너무 맛있어서 주인 아주머니에게 물어보기는 했는데
술도 한잔 했고 또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서 알아듣지를 못했다. 다만 아주 귀한거라 한다
돼지 두어마리 정도 잡아야 한 1인분 나온단다. 아주 특수한 부위인 모양이다
절대 과장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육질이며 향기며 소고기에 못지않은 맛을 가지고 있었다
안주가 좋다 보니 술은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형국! 그 바람에 엄청나게 술 마셨다
단골이고 비단골이고 구분 하지를 않고 손님이 요구하면 그대로 내놓는단다
앞으로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 그리고 부위 이름도 꼭 알아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