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다. 상사라는 인간들이 지 마음대로 하는 꼴을 보노라면 말이다

업무는 어디까지나 예측가능해야 한다. 최소한 사전에 통지를 하여야 하며

통지를 하더라도 적어도 준비할 기간을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해해 주어야 한다

불가피하게 시일이 촉박하여 미처 사전에 알리지 못하였더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제시하는 내용물에 대한 불만족은 어느 정도 용인되고 그대로 인내하여야 한다

그런 내용물을 만든 것은 다름아닌 그 짧은 시간이라는 것 때문이다. 어느 누구 탓도 아니다

그런데도 그런 사정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이러쿵저러쿵 궁시렁거리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

계속해서 궁시렁거려봐야 시간낭비고 못난 인격을 드러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나는 오늘 그런 경우를 당했다. 나 혼자  뒤집어 쓴 느낌이다. 그렇다고 다른 이를 원망하지는 않으련다

오로지 아쉬울 뿐이다. 뻔히 알면서도 성질부리는 그 상사가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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