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은 개인이 태어난 날이다. 그리고 스스로 알아서 자축하면 그만인 행사다

하지만 역사적인 인물의 생일은 그 가치가 달라진다. 대대적인 경축행사가 벌어진다

그런데 그 축하행사는 죽어서이다. 살아서는 아무리 역사적 인물이라도 개인행사에 불과하다

이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불변의 현상이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예외도 있기 마련이다

북쪽의 오렌지족 김정일은 아버지 흉내를  철저히 내는데 생일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아버지 생일과 자기 생일이 북쪽 최대의 명절이 된지는 오래되었다. 웃기지도 않는 소리다

세계 역사에 이런 경우는 없다. 유일무이한 새 역사를 북한이 지금 창조하고 있는 중이다

조금 있으면 김정일 생일이란다. 주민은 굶어 죽어가고 있는 판에 이번에도 거대한 행사가 치러진단다

나이 60이 다 되어가는 인간이 이렇게 철이 없어서야.......참 한심한 인간이다

외부세계로 타전되고 알려지는 게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도 모르고 한껏 기분에 들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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