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우리가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본명은 USA다

그 본명 어디에도 아름답다는 뜻은 없다. 내 영어실력이 형편없더라도 그 정도는 알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어쩌다가 미국을 아름다은 나라라고 부르고 있는지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다

미국민들도 자기들 나라를 아름답다고 말하지 않는데 우리는 왜 그 나라에 아름다운 미를 선사하였는가?

뭐가 그렇게 두려운지 알아서 기고 눈치껏 행동하는 사대주의의 극치다. 슬픈 일이다

금수강산이라며 제 나라 산하의 아름다움을 침이 미르도록 자찬해온 우리에게서는 쏙 뻬놓고

아메리카가 그렇게 불러달라고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저절로 알아서 그렇게 아름답다고 부르고 있으니.

이름과 실제가 맞지 않을 때 유명무실이라고 하였던가? 정말 미국에게 딱 들어맞는 말이다

미국이 요즈음 저지르고 있는 만행을 보라!  전혀 아름답지 못하다. 너무 추한 몰골이 아니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나라를 향해 아름다운 나라라고 부르고 있다.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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