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하고 북한하고 월드컵 아이사 지역 최종에선 축구 경기를 봤다

일본을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몸밖으로 거침없이 표출되는 경기였다

북한이 꼭 이겨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인저리타임에 한골 먹어 2:1로 졌다

아직까지 5경기나 남아 있으니 충분히 희망이 있다. 우리와 동반 진출을 기대해 본다

일본 아이들은 북한 축구를 보고 한국 축구와 닮았다고 한다. 정신력, 투지, 거친 몸싸움, 저돌성 등등

그러면서 예쁜 축구를 추구하는 자신들이 혼이 났다며 은근히 우리를 비꼬는 모양이다

한 마디로 웃기는 소리다. 예쁜 축구라니! 지금 축구경기장에서 미인대회 열리고 있냐!

축구는 한 그라운드에서 22명이 서로 부딪히고 볼을 빼앗으며 골을 집어놓는 필드 경기다

예쁜 척하며 내숭떠는 그런 한가한 상황이 전혀 아니다. 자신들 정신력 허약한 거는 탓할 생각 안하고

엉뚱한 소리나 늘어놓고 있다니. 북한은 다음 번 평양 경기에서 아주 혼구멍을 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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