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는 말 그대로 종전의 것을 지키고 유지하자는 쪽이다

왜 그렇게 주장하는 것인가? 그것은 별다른 게 없다. 그헐게 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그간 쌓아오고 만들어온 부, 명예, 기득권 등등의 관리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기득권은 소위 우리 사회의 잘 나간다는 것은 세력들이 가지고 있고

그들은 그들이 차지하고 있는 지위와 공적인 임무를 이용하여 제도적으로 지키려 한다

20대와 30대에 누구보다 현실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사람들이 40대를 넘어가 보수가 되는 것은

그들도 나이가 들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위와 임무를 자연스럽게 가지게 되고

그것을 지키고 유지하는 것이 자기들의 일신과 기득권 유지에 유리하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예가 법조인들이다. 법 공부를 할 때는 법 지식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개선하리라 다짐하지만

막상 법이 벌어다 주는 금전과 명예가 쌓이면 이를 물리치기가 쉽지 않게 되는 것이다

최근의 잇따른 법원의 보수적인 판결은 다름이 아니고 바로 여기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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