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착각하고 있다. 지금은 어느 나라에서든  내정간섭을 당하지 않다고 말이다

우리의 북쪽에 힘센 중국이 있었던 삼국시대에서 부터 고려, 조선을 거쳐 대한제국때까지

우리의 굴종의 역사는 그때 이미 종식되었고 지금은 절대 그런 일은 없다라고.

하지만 꿈깨야 한다. 우리는 여전히 미국으로부터 심각한 내정간섭을 받고 있다

이 땅의 꼴통들과 찌라시는 그래야 대한민국이 안전하다고 믿고 있다. 미국에 밉보이면 끝장이란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체니라는 미국인은 우리의 대북정책에 노골적인 반기를 들고 나왔다

우리가 북한에게 인도적 차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비료공급을 중단하란다

우리는 북한 정권은 정권이고 동포는 동포라는 이분법으로 접근하고 있다. 비료는 그런 산물이다

그런데 미국은 우리 정책의 폐기를 들고 나온다. 이게 내정간섭이 아니고 무엇이랴?

단군 이래 우리는 우리정책을 자주적으로 결정하고 자주적으로 폐기한 때가 과연 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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