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되면 특선영화라는 형식으로 영화가 방영되곤 하는데

한마디로 짜증난다. 재탕에 삼탕은 기본이고 일년에 몇번씩 방영하는 것도 있다

나홀로 집에, ㅇㅇ7시리즈, 성룡시리즈, 터미네이터, 인디애나 존스 등등.....

이 정도면 특선이 아니라 그저 다시 반복하는 의미의 재선일 뿐이다

방송사는 그때마다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고서는 개선하겠다고 공언을 하곤 하지만

그것이 그들의 말대로 개선되어 새로운 그 무엇으로 선보인 적은 별로 없는 것으로 기억된다

하기야 요즘은 케이블 방송이 널리 보급되어 있고 비디오니 DVD니 하여 영화보는 것은 일도 아니다

그 까짓 텔레비젼 안 보더라도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널려 잇는 것이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그런 모든 사정을 감안하여 설 특선 영화를 마련하는 것이니 만큼

이왕 특선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준비할려면 성의를 보여야 하는 것이다. 이번 설도 기대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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