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한민국 축구는 승리했다. 설 선물로 최고의 것을 선사했다

독일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첫경기에서 중동 모랫바람의 복병 쿠웨이트를 2:0으로 눌렀다

사실 지금까지 한국은 국제경기 첫게임에 유난히 약한 징크스를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은 그 징크스를 속시원하게 날려버리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좋은 조짐이 아닌가 한다

다행이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편성된 팀들이 대체적으로 강팀이 아닌데다가

나머지 두 팀은 오늘 비겨버리고 말았다. 첫날 우리는 최선의 경기결과를 가져왔다

이 기세를 쭈욱 밀고나가 월드컵 본선에 반드시 진출하기를 바란다

그런데 야간 아쉬운 것은 다른 조의 북한은 일본에게 2:1로 졌단다. 막상막하였는데

몇 분을 버티지 못하고 한골 차이로 지고 말았다. 남북이 다같이 독일에 가야 하는데......

북한은 액땜한 것이라 생각하고 더욱 분발해서 나머지 경기는 반드시 승리해줄 것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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