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귀향은 시적되었다. 주 5일 근무하는 회사에서는 말이다

그 증거로써 도로는 다른 주말에 비헤 눈에 띄게 한산하다

신호때문에 차가 머뭇거리는 경우를 빼고는 그냥 쌩쌩 달린다

설이라서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 그렇고 차도 쌩쌩 달리고 아무튼 유쾌한 날이다

하지만 귀향이라고 마냥 마음만 설레는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예외도 많다

그중에서 며느리들은 그야말로 죽을 지경일 것이다. 이른바 명절 증후군이 시작된 것이다

이번 설은 또 유난히도 길다. 마음 먹으면 10일 정도 지낼 수가 있다. 지옥의 설이다

그렇다고 어디 남편들이 고향집에서 노골적으로 자기 와이프를 도와줄 입장도 안된다

푸닥거리는 천상 설이 지난 다음에 해야 하는데 와이프들은 이때까지 인내할 수 있을까?

그렇게 보면 와이프뿐만이 아니라 남편들도 명절 증후군이 있기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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