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바야흐로 환경의 시대다. 환경을 빼놓고는 어떤 일도 불가능하다
막연한 구호의 시대에서 실제 집행되고 적용되는 생활의 시대다
대규모 국책사업이 환경론자와 법원에 의해 잇따라 제동이 걸리고 있다
환경이 이 시대 최고의 가치가 된 것이다. 환경은 인간과 동격이다
그렇지만 이 속에서도 나는 이념의 과잉현상을 목격한다. 지나치다는 것이다
대다수 국민의 공감대 형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일부 열성적 부류에 의해
이 환경이라는 것도 주도되어지고 그렇게 자리매김 하는 것이다. 다수는 철저히 묻혀버린다
환경이 중요하다는 인식에는 공감하나 엄청난 예산을 들여 사람의 삶에 이익을 제공하는
대형 국책사업마저 이렇게 간단하게 비틀어 버릴 수 있느냐는 것이다
단식할 용기가 없으면 이래저래 휘둘릴 수밖에 없는 세상이 되고 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