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스님은 행복하신 분이다. 사회에서 무게감이 그만큼 있다는 뜻이다

소셜 포지션이 되니까 언론에서도 정부에서도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다

일개 무명의 시민이 단식한다고 죽을 각오를 해본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종교인에 대한 막연한 존경심이 그대로 의식속에 묻어 있다

정부도 그렇고 언론에서도 그렇고 또 공사현장에 있는 인부들도 그러하다

어디 아무나처럼 함부로 막 대했다가는 온 사방에서 들고 일어난다. 몸 보전 못한다

스님은 그걸 아셔야 한다. 아무나 그렇게 단식한다고 해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렇다고 이걸 계기로 하여 다른 환경운동에 매진하라는 그런 의무감을 지우는 것은 아니다

스님께서는 일반 국민들과는 다른 묘한 특권을 가지고 계셨음이 확인되었다는 것이다

활용, 악용, 확대, 유지..... 아무튼 스님의 몫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