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로 임명되려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검증을 거쳐야 한다

그것이 자신의 것이든 또는 가족에 대한 것이든 말이다. 이는 명백하다

하지만 그 검증의 과정에 정말 공개적으로 밝히기에는 너무나 가슴아픈 사연들도 있을 것이다

국민들은 시시콜콜한 거까지 전부 밝히라고 요구하는데 그 속에는 아픔도 있는 것이다

단지 나는 잘못이 없다. 모든 게 떳떳하다. 그것만 알아달라. 속사정은 차마 말할 수 없다!

그의 이런 말이 직감적으로 진정성이 느껴지고 거짓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더라도

국민들은 누구는  사정을 봐주고 누구는 눈감아주지 못하는 그렇 게제가 안되는 것이다

여기에 심각한 인식의 괴리가 있다. 공직자로서의 사생활과 검증의 한계에서 오는 괴리다

그러면 결론은?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공직자 자신의 것이라면 그게 어딨냐며 혼내줄텐데

가족의 불행한 개인적인 질병에 연유하는 것이라면 그것까지 까발려야 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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