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쉽다. 우리쪽에 사람이 없음을 애통해 할 뿐이다

기본적으로 개혁은 자기들 사람으로 채워서는 애초에 불가능하다

외부의 신선한 피가 수혈되어야 한다. 내부사정 무시하고 세차게 흔들어대야 한다

내부사정 다 알면 그 놈의 정 때문에도 못하거니와 보복이 두려워서도 또 못한다

그러니 이것저것 다 무시하고 정해진 원칙대로 과감하게 밀고 나가는 외부인사가 들어와야 한다

기껏 심사숙고해서 고르고 골랏다는 사람이 전형적인 관료주의자라면 할 말 없다

우리쪽에는 도대체 사람이 이토록 없단 말인가! 분명히 그러지는 않을 것인데.....

이념도 마인드도 공유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개혁의 핵심을 맡으라고 하는 것은

개혁을 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 누구라도 그렇게 여긴다

장고 끝에 악수라고 한번 일이 꼬여 세월을 잡아 먹더니 계속해서 꼬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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