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이 잘 되지 않는다. 마음은 있지만 항상 실천이 문제다
물론 평소에 많이 먹는다는 것이 아니다. 나는 끼니때 딱 밥 한 공기다
거기에서 양을 조금 더 줄일려고 하는 것이다. 한 30% 가량 말이다
하지만 먹고 있을 때는 별 생각이 안 들다가 다 먹고 난 다음에 뒤늦게 후회를 한다
그리고 다음번에는 반드시 30%를 줄이리라 다짐한다. 그러나 다시 되풀이되는 후회.....
먹는 즐거움을 스스로 차단하고 억제해야 한다는 무서운 결단은 지금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다
어쩌면 내 잠재의식속에 이를 거부할려는 저항이 몸부림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상반기 안에 체중 5킬로구램, 합하반기에 5킬로그램, 합하여 금년에 10킬로그램을 줄일 수 있을까?
물론 운동도 병행해야 하는데 게을러서 그저 먹는 걸로 어떻게 해보려 하는 중이다
자제하는 소극적 시도보다 행하는 적극적 시도가 더 효과가 있을 성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