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층에서 무슨 공사를 벌이는지 종일 시끄럽다
꼭 하필이면 남들 다 쉬는 이런 휴일날에 날짜를 잡는 심뽀는 무엇인가?
정말이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라고는 전혀 없다. 자기 일만 하면 된다는 식이다
정말 불가피한 공사고 또 일정이라면 사전에 연락을 주면 안되는가? 그러면 나도 대책을 세웠을 것인데.
통보도 없이 인부들한테 공사를 맡기고는 자기들은 나 몰라라하고 어디론지 새나갔다
인간이 세상살면서 이렇게 살면 안된다. 이런 식으로 남의 하루를 망쳐버리다니!
아파트 생활의 기본 에티켓도 모르는 사람들을 이웃으로 둔 나의 복 없음을 탓할 뿐이다
나중에라도 소음때문에 죄송스럽게 되었다고 찾아 올 수도 있지만 사실 기대 안한다
병주고 약주고 철저히 면피성 발언에는 사과의 진정성이 없다
아니면 나라도 올라가서 한마디 해버릴까? 세상 좀 똑바로 살라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