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망해도 삼년은 간다는 속담이 있다. 부자의 부자스러움을 표현하는 말이다

부자 망해 간다고 해서 함부로 얕잡아 보지는 말란 애기다

하지만 나는 이 말이 결코 예사롭게 들리지는 않는다.  여기에는 확정적인 결말이 숨어 있다

즉 이 속담이 표현하고 있는 것은 위의 의미일 지라도 중요한 것은 결국 망한다는 것이다

지금 곧 망하지 않기 때문에 함부로 대들지 말라는 경고성 발언일 수는 있어도

그렇다고 망해가는 그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망하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이다

우리나라 수구 찌라시 신문들이 모두 작년에 적자를 낸 모양이다. 물론 신문업계 공통된 현상이다

그리고 적자를 낸 이유도 각기 다를 것이다. 엄연히 질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한번 적자를 냈다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작 한해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란 말이다

이것이 기폭제가 되어 찌라시 신문들이 쫄딱 망하는 그날을  소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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