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유별난 데가 있다. 나는 그런 점에서 곰탱이다

워낙이 언론이나 책을 통해서 건강 정보가 쏟아지고 있으니 그럴만도 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흘러넘치는 정보는 어떤 경우에는 역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진실로는 별다른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얕은 지식으로는 그냥 넘기지 못하는 것이다

노심초사, 안절부절 하다가 도리어 이것이 탈이 되어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많다

건간 안내서도 가끔씩은 이율배반적인 처방을 내놓는 수가 허다한데

기껏 장황하게 건강에 대한 정보를 늘어놓고서 매사 세심하게 신경쓰야 한다고 해놓고

꼭 한마디씩 거든다. 뜬끔없이 오히려 지나친 신경은 건강에 독이 될 수도 있으니 자제하란다

한마디로 웃기지도 않는 소리다. 그 기준은 도대체 어디란 말인가. 못 알아듣는 소리는 화만 돋운다

이 경우가 바로 병주고 약주는 케이스다. 결국은 마음 편한 것이 최고의 건강비법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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