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다. 제발 정치적으로 접근하지 말라.
인간으로서 과연 그의 행위가 인간다운 것이었는를 가리는 문제다
지도자로서 그는 어찌되었든간에 지도자다운 행위를 하였는가 하는 문제다
그를 평소에 지지하고 따르던 사람들에게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지금까지의 무조건적인 열정에서는 이제 그만 벗어나라는 것이다
그리고 객관적인 증거를 토대로 하여 냉정하게 한번 판단해 보라고 하는 것이다
과연 그는 당신들이 그렇게 열정적으로 지지하고 따를 만한 인물이라고 지금도 자신할 수 있는가?
한번 냉정하게 차분하게 이성을 가지면서 차근히 판단하고 결정하라는 것이다
이럴 수는 없다. 이런 사실을 명백히 인지하고도 그를 추앙한다면 분명 잘못된 것이다
제대로 된 대한민국이 되려면, 대한민국 역사가 바로 서려면 그는 마땅히 역사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