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이제 30대인데 결코 늙었다고는 한번도 여긴 적이 없다

간혹 IT 쪽에 지식이 너무 없어서 세상살이에 애를 먹은 적이 있지만

그렇다고 그것때문에 내가 이 세상에서 늙다리가 되었다고는  전혀 느끼지 않는다

젊고 늙음의 기준이 그까짓 조그마한 기계 몇개에 죄우되어서는 아니될 말이다

하지만 나는 개인문화와 집단문화간에 의식의 차이를 느낄때면 나 자신 이미 구세인가 회의가 들기도 한다

요즈음은 철저하게 개인주의다. 집단이라는 것은 직장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그걸로 끝이다

퇴근 이후에는  어느 누가 함부로 집단을 내세워 모일 것을 요구할 수 없다. 그러다가 사람 우스워진다

나 자신 월급장이라면 집단은 개인에 우선한다는 생각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

이것이 정답이냐 아니냐를 떠나 모름지기 직장이라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여기는 것이다

그렇지만 주위의  나보다 나이어린 세대들은 나의 사고방식에 이의를 제기한다. 상당수다

나는 이미 구세대가 되어버린 것일까? 아니면 그들이 의식을 바꾸어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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