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대문에 걸려 있는 올해 기억할 만한 책 베스트 7을 보았다

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니 알라딘에서 알아서 뽑았을 것이다

그런데 참으로 황당하다. 그 중에서 내가 읽은 책은 하나도 없다. 구경은 몇권 해봤다

내용도 좋고 많이 팔리고 그리고 의미도 있는 책을 선정하였을 터인데

그 중 나에게 선택된 책이 한권도 없다니....나의 책 선택하기는 무슨 오류가 있는 것일까?

하기야 나는 워낙 슬로우 스타트다. 올해 나온 책은 내년 정도가 되어야 구입이 가능해진다

미리 사놓은 책들을 아직까지 읽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올해 나온 책은

나의 관심권에서 멀어졌을 가능성이 많다. 남은 분량이 적어야 새로 구입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가?

어쨌거나 이 일곱가지 책들은 메모해 두었다가 기회가 되면 한번 구입해서 읽어는 보아야겠다

나의 책 선택행태를 한번 검증받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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