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은 상대편의 힘과 어거지에 무장해제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너무나 막무가내고 비이성적이고 막가파식 행동이었지만
그들은 쪽수를 가지고 있었고 그리고 쪽수가 지배하는 원칙상 어쩔 수 없었다
꼴에 부하들이라고 대장이 그런 수모를 당하니 그걸 막을려고 제지도 해보고
막지 못하게 되자 힘이 없어 당했다면서 자기들에게 힘을 달라고 울부짖는다
이 땅에 이성을 가진 상식적인 사람들은 그런 그들의 울부짖음에 공감을 표시하고
이윽고 그들에게 소위 쪽수를 주었다. 그들의 기대대로 소원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도대체 힘을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른다. 그래서 세상은 더한층 어지럽다
힘을 정당하게 행사하여야 하는 쪽에서 그 힘을 도무지 쓰지못하고 있으니
그들을 믿고 밀어준 국민들은 허탈하기 그지없다. 실망을 넘어 절망이다
오늘 저들이, 힘을 가지고 있는 저들이 하는 꼴들을 보라! 정말이지 고문하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