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년말 일정 중에 별안간 돌발변수가 생겼다. 모임 하나 펑크다

오늘 와이프 회식이란다. 진작에도 자주 있었지만 그간 대부분 참석 안했기때문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고 한다. 별 수 없다. 사실이 그렇기 때문이다

또 사회생활하면 나는 주장하는 것이 가급적 회식은 참석해야 한다는 주의다

회식은 그냥 직원들끼리 놀고 마시는 그런 단순한 자리가 아니다

회식도 업무의 연장이다. 느슨하고 타이트한 차이가 있고 술이 끼여든다는 차원일 뿐

근무시간 중 사무실에서 이루어지는 업무의 연장인 것이다. 이거 중요한 사실이다

그러니 와이프보고 왠만하면 참석하지 말라고 얘기할 수 없는 입장이다

그리고 와이프는 술도 잘 못한다. 아마 늦어도 밤 9시까지는 집에 돌아올 것이다. 틀림없다

혹 노래방에 가면 거기서 시간이 지체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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