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내가 체력적으로 무지무지 문제가 있음을 느낀다
쉬 피곤해지고 그리고 그 피곤함을 잘 극복하지도 못한다. 오래간다
그저 빨리 잠자리에 들어서 푹 한숨 자고 싶다는 생각만 앞선다
아이와 같이 잠자리에 들어서는 그대로 아이와 같이 꿈나라로 직행이다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지만 몸이 제대로 받쳐주지 않는데 다 무슨 소용이랴!
특히 술 마시고 난 다음 아침은 그야말로 죽을 지경이다. 불굴의 의지가 없으면 안된다
새벽까지 슬 마셔도 가뿐하게 훌훌 털고 일어서던 것이 불과 1년전이었다
요즘 그 시절 믿고 함부로 나댔다가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될지도....
그런 점에서 어제 일찍 잠들고 나니 오늘 아침은 정말 너무 개운하다. 잠다운 잠을 잔 기분이다
이것 믿고 또 술집 찾아 다니는 엉뚱한 생각하면 안될텐데....나도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