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이라! 간단하게 생각해서 고문은 인간세계에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다
인간이 같은 인간을 학대하고 고통을 준다는 거! 이미 반인간적이고 짐승같은 짓이다
도대체 고문하는 인간은 무엇이 그리 잘나고 무슨 엄청난 이유가 있길래 같은 인간을 고문 할까?
인간대 인간으로서 당당하게 대면하지 못하고 비겁하게 권력의 비호를 받아가며 저지르는 만행!
세상은 개화되었고 문명사회라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고문이라는 단어가 떠돌아다니고 있다
고문 당한 사람은 사회의 어두운 곳에서 조용히 얼굴을 내밀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데
고문을 자행한 인간은 오히려 무슨 훈장이라도 단듯이 뻔뻔하게 세상을 활보하고 있다
도대체 이럴 수가 있는가? 이것이 제대로 된 세상이고 우리가 원하는 대한민국인가?
그런데도 대한민국의 절반은 고문을 자행한 인간을 두둔하며 그럴 수 있다는 식으로 나온다
절망이다. 부끄럽다. 이미 인간이기를 포기한 놈들이 대한민국에는 절반이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짐승들과 지금을 같이 살아가는 나머지 절반은 또 무슨 운명이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