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미치고 팔딱뛰게 만드는 유형 중의 하나가 뒷북치는 인간형이다

한창 일이 진행되고 일사천리로 속도를 내고 있을 때는 별다른 관심도 보이지 않다가

마지막 마무리 단계가 되면 꼭 딴지걸고 나타나는 인간있다. 부끄러움도 모른다

이런 유형의 인간은 왠만하면 무시하거나 타박주고 통과하면 그뿐이지만

문제는 상사가 이렇게 나오면 한없이 피곤해진다는 데 있다. 정말 계급이 깡패라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다

더군다나 그 깡패가 들고 나오는 문제가 지극히 지엽적인 부분일 때에는 더더욱 미쳐버린다

남들은 이미 모든 상황을 파악하고 포인트를 딴 곳데다 두고 있는데

그 깡패는 남들 신경 안쓰는 하찮은 문제를 꼬집은 자기를 특별나게 봐 달라는 눈치다

무식하면 입다물고 중간이라도 갈 것이지 꼭 티를 내고싶어 안달하는 인간이 있기는 있는 모양이다

99%까지 오른 등정인데 그 깡패때문에 진도를 못 나가고 있다. 아이고 속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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