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고 바라던 일은 항상 겹쳐서 일어난다. 지금까지의 경험칙이다

좋은 일이 겹쳐서 일어나니 기쁨도 두배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전혀 아니다

삶은 모든 것을 일시에 다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다. 항상 선택을 해야 한다

따라서 나에게 일어나는 좋은 일도 여러가지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선택받지 못한 나머지 것들은 그대로 버려지는 것이다. 기쁨이 슬픔으로 변하는 순간이다

나는 오늘 그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아쉽다 그 많은 기회를 날려야 하다니...

하지만 이 와중에서도 나머지 기쁨마저 허황되게 날아가지 않도록 내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오늘 몇건의 술자리가 있다. 다들 재미나고 기대되던 자리였는데 몹시 아쉽다. 어쩌랴!

도대체 왜 나에게는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일까? 시차를 두고 벌어지면 좀 좋으련만

이왕 이렇게 된거 그 술자리에서 왕창 마시며 이 아쉬움과 울분을 깨끗이 털어버리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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