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우리나라 헌법 제1조에 나오는 조문이다. 너도 알고 나도알고 모두가 다 안다
남대문이 국보 1호라는 것은 사실 무덤덤하지만 이 조항이 대한민국 헌법 1조라는 것은 자랑스럽다
하지만 이러한 자랑도 현실에서는 곧 실망으로 변한다. 국민은 전혀 민주공화국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우리 국민은 함량미달이고 자격이 없다. 자기 몸에 맞지않는 호사스러운 옷을 걸치고 있는 꼴이다
그러니 그 모양새가 너무 우스꽝스럽고 때때로 천박해보일 뿐이다. 당장 벗어던져야 할텐데 말을 들을까?
민주공화국민이 될려면 적어도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세상살이가 이성적이고 객관적이어야 한다
사사로운 이익과 개인의 안위가 전혀 문제가 안되는 것이 아니지만 판단의 기초는 그러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자랑스러운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의 국민에게서는 적어도 그런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물론 전부 다에게서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절반은 그렇다는 것이다. 내말에 이의있으신가?
무조건 반대에 무조건 거부에 부화뇌동하여 자기 의견없이 자기사는 지역의 빈껍데기 이익에
너무나 쉽게 선동당하여 광분하며 미쳐 날뛰는 국민이 무슨 민주공화국민이란 말인가? 미친공화국민이지.
이성이 마비되고 몰이성이 의식구조를 지배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지금의 공화정은 사치다
물론 이러한 공화정을 이루기까지도 지금의 몰이성적인 절반의 국민은 그저 무임승하였지만 말이다
나는 때때로 상상해 본다. 공화정이라는 옷이 몸에 맞지 않는다면 차라리 옛날로 복귀하는 것이 어떨런지..
하늘 같은 임금 모시며 그저 굽신거리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 백성들의 체질에는 차라리 더 낫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