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나는 너무 교만하지 않았는지 한번 되짚어 본다
주변의 한두마디 인사치레성 칭찬에 너무 쉽게 흔들리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마치 내가 세상의 중심이 되어 있는 듯한 착각과 환상!
다른 모든 일은 하찮은 것이고 오직 내 일만이 가치가 있다는 생각!
그것으로 말미암아 남을 가벼이 여기며 무례하게 굴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매사 기준을 정해 놓고 바깥으로 뛰어나가지 않도록 단도리 하고자 마음 먹었지만
때때로 너무나 쉽게 그 기준을 무시해 버리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솔직히 나는 두렵다. 내 자신 교만이 흘러넘쳐 추해 보이지는 않는지........
항상 겸허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알라딘에 계시는 여러 님들! 안녕히 주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