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줄 알았더라면 책이라도 한권 가지고 왔을텐데.

아무래도 나는 오늘 밤늦게까지 또는 최악의 상황인 경우에는

밤을 지새워야만 할 것 같다. 태풍 올라오는 시점이 참으로 절묘하다

시간적으로 오도가도 못하도록 아주 묘한 시점에 올라오고 있다. 참으로 드문 경우다

이 길고 긴 밤을 나는 어떻게 보내어야 할까. 아쉽다 책이라도 한권있었으면......

지금이라도 자리 비워놓고 집에 가서 가져오면 되지만

집까지 왕복 1시간 정도에 혹시 그새 일이 생기면 정말 곤란한 상황이다

미리 앞날을 내다보지 못하는 내 짧은 사고를 탓하는 수밖에.

컵라면에 야식거리라도 미리 좀 챙겨두어야 하겠다. 소주 한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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