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날에 제격인 장르다. 물론 뽕짝은 팝발라드성 테크노 뽕짝을 말한다

지치고 피곤한 몸과 마음에 생각의 여지를 주는 음악은 곧 노동이다

아무리 감미롭고 애잔하고 부드러운 것이라 하여도 그것은 지금으로서는 곧 소음이다

음악이 음악다운 대접을 받기 위해서는 제철을 잘 만나야 한다

나는 댄스와 뽕짝을 둘다 소화할 수 있다고 스스로 자부한다.  ^^;;;

하지만 더 체질적으로 잘 맞는 음악은 당연히 뽕짝이다. 너무 편안하지 않은가.

나이는 나이대로 인정하고 나이먹었으면 먹은 티가 나는게 자연스러운 것이다.

스스로 그러하듯이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 편안한 삶이지 않을까. 마치 물처럼 그렇게.

혹자는 날보고 아직 그런 나이가 아니라면서 고개를 흔들기도 하지만 말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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