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라크에는 우리 군인들이 진출해 있다
공병부대와 의료부대다. 총 대신 삽과 청진기를 들고 나간 것이다
그렇지만 이들은 항상 신변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라크내 저항 무장세력에게 언제 당할지 모른다
가마솥같은 사막의 더위도 이겨내야 하고
오늘 목숨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위험한 지역에서
이제는 국내의 철군 여론에 따른 눈치까지 보아야 한다
전쟁에 명분이라는 것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