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물건이라 할지라도 사람마다 쓰임이 다르고 또 나라마다 역할이 다 다르다

다른 나라에서는 훌륭하게 쓰이는 것들이 우리나라에서는 흉물로 전락하는 것이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유용하게 황용되는 것들이 나라밖에서는 무용지물인 것이 있다

나는 그러한 사례로 주저없이 꼽는 것으로 의원을 든다. 병원이 아니고 국회의원괴 지방의원이다

이 인간들이 도대체 하는 짓들은 무엇일까? 그저 밥그릇 싸움에 말꼬리 물고 늘어지기 말고는 없다

가진 것이라고는 조상 잘 만나서 대대로 물려받은 재산과 돈독으로 뭉친 터무니없는 거만함과 귀족주의!

돈 쓰다 쓰다 도저히 다 못쓸 것 같으니 돈 쓰는 재미로 선거에 출마하여 운 좋으면 당선되는 거다

운 나빠서 당선 안되더라도 걱정은 없다. 아직까지 억수로 남은 재산이 있으니 말이다

그러니 당선되더라도 본연의 임무는 아예 관심이 없다. 이들에게 국정이니 민생은 너무 어려운 말이다

그들에게 그것을 요구하는 것은 고문이다. 머릿속에 들어있지 않으니 그들도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도 국민은 무슨 의원들이 납시면 임금님 행차하는 것처럼 주눅이 들어 한없이 위축되기만 한다

제발 정신차려야 한다. 주인은 국민이고 그들은 한낱 머슴에 불과하거늘 도무지 거꾸로 되어있다

노예근성으로 뭉친 국민은 평생 의원들의 노예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어리석고 또 어리석을 뿐이다

지방의원은 다 없애야 한다. 이들은 하는 일이 없다. 오히려 행정에 방해만 된다.

마음에 들지 않거나 비리와 부정을 저지르는 자치단체장은 주민이 직접 소환하고 심판하면 된다

국회의원은 딱 절반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조리 없애야 한다. 실업대책의 일환이다

허구헌날 정쟁과 싸움에 저질스런 추태로 국민을 피곤하게 만드는 의원들이 사라지는 날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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