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이 아이가 같이 자자고해서 1시간 정도 누워있었다
엄마가 있는데도 무슨 심술에서인지 자기와 같이 자야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1시간 전의 일이고 나는 1시간 동안 그렇게 있다가 왔다
아이는 금방 잘려고 하지 않았다. 끊임없이 까불락거리고 쪼잘거렸다
한참 뛰어다니며 놀아야 하는데 무척이나 아쉬운 모양이다
아마 엄마가 윽박지르고 고함치고 하니까 마지못해 눕기는 하였는데
도대체 무엇때문에 이렇게 일찍 자야하는 지 잔뜩 불만이다
나는 아이와 함께 그렇게 같이 한시간 정도 잤다가 빠젼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