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경기가 있거나 선거가 있을 때 흔히 예상 평들이 쏟아진다. 분석이라는 타이틀을 걸면서.

맞아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안맞는 경우도 많다. 거의 도 아니면 모식으로 도박 수준이다

나는 사전에 시중에서 떠도는 그런 말들을 유언비어라고 단언한다. 백해무익한 공해일 뿐이다

다 쓰잘데기 없는 말이고 언어의 유희에 불과하다.  관심유발을 위한 고객유치 전략이자 상술에 불과하다

어디까지나 길고 짧은 것은 대어 봐야 알고 뚜껑은 열어봐야 내용물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예상이 맞아 떨어지는 경우는 누구라도 알수 있는 것을 유식한 척 예측했을 뿐이다. 나도 하겠다

누구나 보편적으로 예단하는 것이 아닌 예외적인 것을 사전에 맞추는 경우을 나는 알지 못한다

기껏 분석가라고 하는 인간들은 고정된 틀안에 갇혀 새로운 흐름을 포착해낼 능력이 전혀 없다

그들은 과거를 잣대로 현실을 판단할 뿐 현실의 흐름을 읽어내는 눈을 갖지 못한다. 게을러 터졌다

오늘 유럽선수권축구대회에서 포르투칼은 그렇게 그리스에게 패했다. 홈그라운드에서 말이다

그리스가 포르투칼을 이길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는 없었다.  이게 다 과거에 안주한 탓이다

과거의 잣대로만 본다면 포르투칼이 절대 질 수 없는 게임이었다. 과거가 어디 밥먹여주나?

과거로만 따지면 한번 강자는 영원한 강자고 약자는 영원히 약자로만 남는다는 말인가. 말이 안된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들의 분석이 틀리면 뒤늦게 변명이랍시고 몇마디 주절주절 늘어 놓은데

다 사후약방문이고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그거 역시 나도 할 수 있는 손쉬운 일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부끄러워 할 줄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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