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나는 오늘 대학가로 간다. 술마시러.
같이 근무하는 공익요원들이 장소를 그쪽으로 잡았다
술값도 싸고 안주도 푸짐하게 나온단다. 반가운 소식이다
다른 장소에서보다 약 반 정도의 돈만 있으면 될 것 같다
그리고 모처럼 젊은 아이들 틈에 끼여 젊은날의 기분도 낼 수 있겠지.
얼핏 들어보니 다들 주량이 소주 한병 정도밖에 안된다고 한다
오늘 내가 주량을 좀 늘려주어야 하겠다. 그래야 세상 살아가는 거다.
아해들아 기대하시라......